"서로 차이 이해하고 공감"…강원 청년 성평등 공론장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청년들과 함께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1일 춘천시 아르케이프 오디토리움에서 도내 청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강원, 우리가 만드는 성평등 공론장을 열었다.

▲강원 청년 성평등 공론장. ⓒ강원특별자치도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 공모사업인 청년세대 성별균형 지역공론장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공론장은 청년들이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경험하는 성별 인식 차이를 공유하고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며 존중과 공감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신정엽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대표와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신정엽 대표는 '도시와 공간, 우리를 연결하다'를, 문아영 대표는 '공존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성평등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과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하고 공정하고 성평등한 일터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담은 '강원 청년 성별공감 실천약속'을 도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론장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실천과제를 검토해 향후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청년세대의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유진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공론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실천방안이 일상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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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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