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대전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가 30일 저녁 충남대학교에서 열렸다.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2026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음악회'를 열었다. 행사는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고 '당신의 나눔이 가장 아름다운 선율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의 자원봉사자들은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과 집수리, 장애인 이동 지원, 지역 축제와 행사 안내, 환경 정화 활동 등 생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나 폭염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피해 복구와 취약계층 돌봄 현장에도 나선다. 이날 음악회는 이렇게 활동해온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지원이,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올랐다. 대중가요와 합창, 국악이 이어지며 객석을 채운 자원봉사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시장은 "이웃을 내 일처럼 여기는 여러분의 나눔이 대전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봉사하는 분들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교육과 활동 지원, 우수 봉사자 격려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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