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이상기후 여파로 김장 채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전북 임실군이 마련한 '제11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사전예약 초기부터 물량 확보 경쟁을 낳고 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축제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절임배추 56톤, 양념 22톤 등 총 78톤의 주문이 접수됐다.
올해 군이 준비한 전체 목표 물량 134톤의 58.2%가 이미 팔려나간 수치다.
지난해 총 132톤을 판매해 7억3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데 힘입어 공급 물량을 확대했으나, 시중 배춧값 강세와 맞물리며 소진 속도가 가팔라졌다.
올해 판매 가격은 절임배추 20kg과 양념 10kg 세트 기준 택배비 포함 19만 5000원이다.
현장 수령 시 택배비를 제외한 18만7000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큰 일교차를 지닌 신덕면 등 중산간 지대 배추와 지역산 홍고추 고춧가루를 규격화해 재료 마련 부담을 던 것이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었다.
본행사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장체험과 완제품 택배 발송 및 드라이브스루 수령 방식으로 병행 운영된다.
세트 판매 사전예약은 11월 27일까지 진행되나,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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