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민·관·학 정책 협력 기구인 '완주대도약 발전위원회'가 민선 9기 핵심 정책 과제 발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발전위원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4개 분과회의를 잇달아 열고 군정 주요 현안과 성장동력 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기획조정위원회와 자문단, 4개 분과위원회, 추진지원단 등으로 꾸려진 위원회는 산업과 교육,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따졌다.
분과별 논의 과제는 △경제·산업·도시 분과의 현실 세계 하드웨어와 결합하는 '피지컬AI' 생태계 조성 및 군민 참여형 햇빛소득 모델 △사회갈등·교육 분과의 인구 10만 도시 진입을 위한 전입 유도와 미래산업 연계 인재 양성 △문화·체육·관광·복지 분과의 경관 자원을 엮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파크골프 기반 스포츠 마케팅 △농업·환경 분과의 산지 유통 거점 구축 및 완주 한우 산업 육성 등이다.
피지컬AI는 로봇과 자율주행처럼 물리적 실체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게 만드는 첨단 기술을 뜻한다.
군은 분과회의에서 나온 전문가 자문과 정책 제안을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세부 사업으로 다듬어 낼 계획이다.
정기적인 분과회의와 기획조정위원회를 가동해 과제별 이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발굴된 안건들이 실제 군정에 안착하도록 관리망을 좁힌다.
유희태 군수는 "발전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살려 미래를 이끌 알짜배기 정책들을 모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문가 식견과 주민 목소리, 행정의 실행력을 단단히 묶어 주민들이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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