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와 사업자들의 금융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군 금고인 농협에서만 개설할 수 있었던 지방보조금 전용계좌가 지역 새마을금고로 확대되면서 보조사업자들의 금융기관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창새마을금고(이사장 강수한)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운영을 관내 지역 금융기관으로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조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별도로 관리해 자금의 집행과 사용 내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계좌다.
그동안 달성군의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는 군 금고인 농협에서만 개설할 수 있어 보조사업자들이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보조사업자들에게는 계좌 개설과 관리 과정에서 불편이 따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 지정 금고 외 일반 금융기관도 협약을 통해 전용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달성군은 이러한 제도 변화를 반영해 가창새마을금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용계좌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방보조사업자는 기존 농협뿐 아니라 관내 가창새마을금고에서도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지역 금융기관을 통한 보조금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사업자의 금융 이용 편의가 개선되고, 지역 금융기관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계좌 개설 기관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보조금 관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의미가 있다. 보조사업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보조금 집행과 관리 과정에서 요구되는 투명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취지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지방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보조사업자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군민과 보조사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보조사업자의 편의를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이용 범위를 넓힌 달성군의 이번 조치는 보조사업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 금융 인프라를 공공행정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금융기관 확대가 보조사업자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와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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