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DJ센터서 국내 최대 '국제광융합엑스포' 28일 개막

80개사 109부스 참여…수출상담회·취업박람회 병행

전남광주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광융합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The 24th PHOTONICS KOREA)'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국제광융합엑스포 홍보 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디지털·인공지능 전환(DX·AX)이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들의 세계 판로 개척과 미래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는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 80여 곳이 109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 분야는 AI 데이터용 광부품,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양자 및 보안 광기술,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전환, 미래모빌리티 및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광융합, 광소재부품 및 광에너지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AI와 광반도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광반도체존'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 공간은 차세대 광통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 이해를 높이고 참여 기관과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8개국에서 6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1대1 매칭과 통역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기술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100여 건의 수출상담과 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사를 목표로 내걸었다.

엑스포에 사전 등록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도 병행 개최된다. 현장면접, 취업상담, 채용설명회,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직자에게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취업을 준비할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이번 엑스포가 광융합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도 기업과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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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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