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끝에서 피어난 상상력과 색채로 물든 예술의 향연이 대가야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열정과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재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문화예술 의미를 더한 자리가 마련됐다.
고령군 대가야미술가협회는 24일 대가야문화누리 전시관에서 ‘2026 대가야미술가협회 정기전’ 및 ‘제23회 대가야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노성환 경북도의원,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 정이환 고령문화원장, 아이엠뱅크 김세준 고령지점장 등이 참석해 정기전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미술가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미래 예술인 성장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제23회 대가야미술실기대회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과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예술적 역량을 펼치는 무대가 됐으며, 참가자들은 같은 세상을 바라보더라도 저마다 다른 색과 선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미술이 지닌 무한한 상상력과 표현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저학년 김민주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경북예술고(2)정초율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운암중 박서영 학생(3)과 손시연 학생(2)에게 각 각 돌아갔다. 동상은 영송여고 한유근 학생(2)이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창작에 대한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이며, 작품에 담긴 고민과 노력, 자신만의 감각으로 세상을 표현하려는 도전이 수상의 기쁨으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에게는 예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날 함께 열린 대가야미술가협회 정기전은 지역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결실을 나누는 전시 무대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과 감동을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은 작가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번 정기전과 실기대회는 지역 미술인과 학생들이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미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소현 미술가협회장은 “이번 정기전을 통해 선보이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군민들에게는 예술을 향유하는 기쁨을, 작가 여러분께는 새로운 창작의 영감과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수상이 미술을 향한 꿈을 더욱 키우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붓끝에 꿈과 희망을 담아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가야미술가협회는 정기전과 미술실기대회를 통해 지역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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