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정 아름다운 동행"… 24일,전북 학부모가들이 직접 꾸민 소통의 축제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울타리이자 학교와 함께 성장을 이끄는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단순한 참관형 행사를 넘어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뜻깊은 축제가 도내 교육가족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함께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도교육청 야외마당과 창조나래 일원에서 2026년 전북 학부모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주도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 간 긴밀한 소통과 연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의 가장 큰 매력은 지역별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홍보마당이다.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전주에서는 초코파이 꾸미기, 정읍에서는 자개 거울 만들기, 남원에서는 특산 과일 디저트 만들기, 김제에서는 쌀을 활용한 체험, 부안에서는 바람떡 만들기 등 눈과 입이 즐거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이어지는 체험마당에서는 이어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심폐소생술 교육, 타로카드 자기이해 체험, 미니 캐리커처 등 학부모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학부모 한마당 지난 행사 모습. ⓒ

여기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의 이동과학교실 버스와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의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가 가세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배움과 가치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교육마당에서는 그림 속 인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려 학부모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환경마당에서는 다회용기 사용과 개인 텀블러 지참을 적극 권장하여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며, 친환경 운영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부모는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보호자이자 학교와 함께 성장을 이끄는 소중한 교육주체라며, 이번 전북 학부모한마당처럼 학교와 가정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기회를 앞으로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순 협의회장은 이번 한마당이 학부모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좋은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작은 참여와 실천이 모여 전북교육을 더욱 빛나게 하는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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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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