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과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2026 대가야미술가협회 정기전’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대가야미술가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장에서 정기전 개막식을 열고, 30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가야미술가협회 주최, 고령문화원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정기전은 지역 작가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창작 경험과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박노환 작가의 ‘민족의 혼을 깨우다’와 신경미 작가의 ‘봉황날다’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박노환 작가의 작품 ‘민족의 혼을 깨우다’는 한글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주제로 삼았으며, 작품은 문자와 상징적 형상을 결합해 민족적 가치와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신경미 작가의 ‘봉황날다’는 역동적인 붓질과 강렬한 색채를 활용해 봉황의 비상과 생동감을 담아냈다. 신 작가는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조형창작학과 졸업, 개인전 24회 개최, 현재 대구미협과 고령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장일보예술위원과 서울미디어한국예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소현 대가야미술가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술이 인간에게 주어진 소중한 가치며, 시대정신과 전통적 가치를 작품으로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이환 고령문화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적 토대 위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가야미술가협회는 이번 정기전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관람객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시선과 창작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지역 미술전은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확장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전시가 고령의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고 지역 작가와 주민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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