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수돗물이 지난 9월 실시한 법정 수질검사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장뿐 아니라 가정과 생활 현장의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도 기준을 벗어난 지점은 없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유강·공단·양덕 등 지역 내 정수장 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을 비롯해 납·비소·수은 등 중금속, 페놀·벤젠·톨루엔 등 유해물질, 수소이온농도와 탁도 등을 포함한 총 59개 항목을 확인했다.
수돗물이 실제 공급되는 과정에서의 수질 상태를 살피기 위한 수도꼭지 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노후 수도꼭지 7곳과 일반 수도꼭지 95곳 등 모두 102개 지점이 검사 대상이었으며, 모든 지점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결과가 나왔다.
포항시는 정기 검사 외에도 수질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상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매주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상수관 중점관리 지점 8곳은 월 2회 점검한다.
원수와 정수의 망간 농도 역시 주 2회 검사해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수돗물 상태를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한다.
이는 정기적인 검사 결과에 더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불안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수돗물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공공서비스인 만큼 정기적인 검사와 결과 공개, 공급 과정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검사에서는 모든 대상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정수 단계부터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관리가 꾸준히 뒷받침돼야 한다.
수질검사 관련 세부 내용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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