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 美 UC 데이비스와 농생명기업 글로벌 진출 맞손… 한·미 공동연구 물꼬

전북 농생명 유망기업 20개社 대상 현지 진출 전략 및 기술협력 지원

▲전북특구본부가 19일 지역 농생명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UC Davis) 아키프 에스칼렌(Akif Eskalen)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 이하 전북특구본부)가 지역 농생명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UC Davis) 아키프 에스칼렌(Akif Eskalen)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

전북특구본부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2026년 전북특구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 지역 농생명 유망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미국 농업시장 및 최신 연구 동향 세미나를 비롯해 기업별 1대 1 기술협력 상담회와 네트워킹이 진행됐으며, 현지 기술검증(PoC) 및 후속 공동연구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특구 내 농생명기업인 ㈜파마식스와 UC Davis 간 실질적인 기술협력 구상이 구체화됐다.

양측은 파마식스가 개발한 친환경 농업자재의 효과와 지속성을 한·미 양국의 각기 다른 기후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협력안에 따르면 파마식스는 연구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자료 제공 및 국내 시험을 담당하고, UC Davis 에스칼렌 교수 연구진은 포도 재배 및 병해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기술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미국 현지 실증이 추진될 경우,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의 성능 검증 자료를 바탕으로 정식 계약과 대학 승인 절차를 거쳐 체계적인 한·미 공동연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구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기술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 실증과 공동연구 등 후속 연계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유진혁 전북특구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전북 농생명기업이 해외 전문가와 직접 기술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발굴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해외 현지에서 검증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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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택

전북취재본부 홍영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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