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달성·달서 잇는 ‘달리고’ 투어버스 운행...11월까지 주말 관광

동대구역 출발, 3개 지역 관광명소 연계한 3개 코스 운영

▲고령군이 3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연계 투어프로그램 ‘달리고’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대구 달성군, 달서구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공동 관광상품 ‘달리고’ 투어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고령군은 3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연계 투어프로그램 ‘달리고’ 투어버스를 지난 10일부터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달리고’는 고령군과 달성군, 달서구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협력 사업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투어버스는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15회 운영되며,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각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행 코스는 자연과 가을 풍경,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는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맹꽁이생태공원, 대구수목원 등을 방문한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생태·자연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로 달리고’ 코스는 비슬산자연휴양림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등을 찾아 가을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역사 속으로 달리고’ 코스는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시장, 도동서원, 사문진나루터, 달서선사관·선돌공원 등을 방문한다. 고대 대가야 문화유산부터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일정이다.

특히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생태·숲 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어린이 3000원, 예약 및 문의는 대구시관광협회로 전화하면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달리고 투어를 통해 3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경험하고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와 고령을 잇는 관광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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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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