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과 성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경북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은 지난 10일 고령·성주지역 초등학생 50명(고령 25명, 성주 25명)을 대상으로 2026 고령·성주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낙동강 유역 9개 시·군 학생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낙동강의 다양한 생태계와 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며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학생들은 다산 은행나무숲 강변길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슬로플로깅 활동과 함께, 낙동강 물을 직접 채취해 수온과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량(DO), 전기전도도 등을 측정하며 강 본류의 수질과 수생태계 환경을 탐구했다.
이어 학생들은 강정고령보로 이동해 보의 과학적 원리와 친환경 설비를 살펴보고, 어도를 통해 물고기 등 수생생물의 이동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아봤다. 이를 통해 하천을 활용하는 인간의 활동과 자연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고령·성주 권역 탐방에서는 낙동강 7개 권역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도 함께 열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생태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낙동강 하류의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수질을 측정해 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실천 의지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태탐방은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식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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