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칠곡경북대병원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와 미래대응기금 폐지 등을 요구하며 대구·경북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10일 이달희 의원에 따르면, 국정감사 둘째 날 입장을 통해 칠곡경북대병원의 양성자치료기 구축 비용 가운데 90% 이상을 병원이 자체 부담하는 상황을 지적하고, 보건복지부에 양성자치료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 계획을 요구했다.
이는 칠곡경북대병원이 대구·경북 지역의 암 치료 거점 의료기관인 만큼, 첨단 암 치료시설 확충을 위해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지방재정에 미칠 영향도 문제 삼았다.
그는 "미래대응기금 162조 원 가운데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지방 몫 63조 원이 재원에 포함된다"고 주장하며, "세수 증가분이 지방에도 배분되도록 한 취지와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국정과제에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미래대응기금 폐지를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달희 의원은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연구 기반을 활용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치의학연구원을 대구로 이전하는 방안도 제시하면서 "관련 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대구를 검토해 달라는 뜻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희 의원은 남은 국정감사 기간에도 국민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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