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들이 최근 1년간 지역화폐로 5971억여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연구원이 30일 발간한 ‘데이터텔러’ 31호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전 지역화폐 하나카드 결제는 2418만여건, 597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건당 평균 결제액은 약 2만4700원이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186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 1807억원, 교육서비스업 758억원 순이었다.
건당 결제액은 교육서비스업이 20만4223원으로 가장 컸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6만8737원, 제조업 5만4633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부 업종에서는 한식 일반음식점이 결제금액 1283억원, 456만건으로 금액과 건수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금액 기준으로 일반교과학원 446억원, 주유소 353억원, 슈퍼마켓 341억원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764억원으로 전체의 29.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대 21.1%, 30대 19.2%로 30~50대가 전체 결제액의 69.8%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3232억 원(54.2%), 남성이 2733억 원(45.8%)이었다. 대부분 연령층에서 한식 일반음식점 지출이 가장 많았지만 40대 여성은 일반교과학원 지출이 가장 컸다.
전체 결제액의 95.1%인 5661억원은 대전시민이 사용했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세종 141억원, 충남 50억원, 충북 25억원 등이었다.
대전시민의 거주지별 결제액은 서구가 2013억 원(35.56%)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1873억원(33.09%)으로 뒤를 이었다. 두 지역이 전체의 68.65%를 차지했다.
특히 유성구는 결제비중이 인구 비중보다 7.3%포인트 높았다. 반면 중구와 동구, 대덕구는 인구 비중보다 결제비중이 낮았다.
실제 결제가 이뤄진 지역은 둔산2동이 28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관평동 241억원, 둔산1동 238억원, 탄방동 235억원, 노은1동 225억원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6시가 32.6%로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 25.6%, 저녁 시간 24.2%였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973억원(16.3%)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이 965억원(16.2%)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은 하나카드를 통해 결제된 대전 지역화폐 이용내역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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