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TV>·몽골철도청, ‘대륙연결 국제관광열차’ 공동운영 합의

러시아 이르쿠츠크~몽골 울란바타르~중국 베이징~ 평양 잇는 프로젝트 추진

대륙을 잇는 철길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다지는 구상이 첫걸음을 내딛었다.

<통일TV>(대표 진천규)는 9월 25일 오후 2시, 몽골 울란바타르 소재 몽골 철도청(UBTZ) 회의실에서 몽골 철도청과 '러시아 이르쿠츠크-몽골 울란바타르-중국 베이징-북한 평양'을 왕복 운행하는 ‘국제 관광열차(EO Expres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몽골 철도청(UBTZ)은 철도 운행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 수행과 안전 운행을 위한 기술적 점검을 담당하며, <통일TV>는 대외 마케팅, 홍보 및 여객 서비스 등을 총괄하여 실질적인 대륙 철도 연결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2026년 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공식 제안한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구상 및 대북·동북아 평화 실현과 깊게 맞닿아 있어 주목된다.

서울에서 출발해 평양을 거쳐 중국 베이징과 몽골·러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철도망이 구체화될 경우, 동북아 단일 경제권 형성 및 일일 생활권 연계라는 미래지향적 가치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통일TV>는 밝혔다.

진천규 대표는 "특히 이번 민간·교류 차원의 철도 운행 합의는 오랫동안 닫혀 있던 대륙의 길을 열고 ‘한반도의 꿈’을 현실로 다가오게 만드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이 단순한 관광 사업을 넘어, 꽉 막힌 남북 관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여러방면의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터뜨려 남과 북은 물론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안정, 나아가 공동번영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일TV> 진천규 대표와 몽골 철도청 바투울가(BATTULGA Nasanbat) 여객운송 책임자가 9월 25일 철도청사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을 하고있다. ⓒ<통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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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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