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들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예천군과 양 시·군 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 지역은 지난 4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사상 처음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도민생활체육대축전까지 함께 치르며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장과 인력, 대회 운영 경험을 공유하면서 양 지역의 체육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선수와 임원들의 경기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동과 예천 곳곳에서 대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회는 검도와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볼링, 씨름, 야구, 우슈, 육상, 정구,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풋살, 합기도 등 모두 2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안동과 예천에 마련된 2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안동에서는 17개 경기장에서 13개 종목이, 예천에서는 12개 경기장에서 10개 종목이 각각 열린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5시 30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안동과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지역의 문화와 흥을 선보인다. 이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주미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대회 기간에는 종목별 경기와 함께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안동과 예천은 이번 공동 개최를 통해 체육을 매개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지난 4월 안동시와 예천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250만 도민의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단과 도민들이 안동과 예천을 찾아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지역의 문화와 매력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단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폐회식과 시상식은 종목별 경기 종료 후 각 종목단체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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