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도 빨래방 생겼어요"…진도군, 군내면 가흥 빨래방 개소식

마을공동빨래방 지원 사업 선정…광주특별시와 진도군 고향사랑기금 각 1500만 원 활용

▲진도군이 고향사랑기금으로 '가흥 어울림 빨래방'을 문 열었다.2026.9.10ⓒ진도군

진도군이 10일 군내면 어울림센터에서 '가흥 어울림 빨래방'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군내면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빨래방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가흥 어울림 빨래방은 '2025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마을공동빨래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3000만 원 가운데 광주특별시 고향사랑기금 1500만 원과 진도군 고향사랑기금 1500만 원을 활용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빨래방을 조성했다.

빨래방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 이불 등을 편리하게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주택 내 위생 환경이 개선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흥 어울림 빨래방'은 군내면 주민자치회가 운영 주체로 참여해 지역 주민이 직접 시설 운영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인적자원과 봉사 인력을 활용해 세탁물 방문 수거,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통합 서비스(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가흥 어울림 빨래방이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생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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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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