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남부 수차례 '폭발음'…국제유가 다시 100달러 돌파

미국 이란 전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 경제 상황도 요동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날 오전 이란 남부 시리크와 미나브, 호르무즈해협의 게슘섬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남부 시리크시 여러 지역이 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 유조선과 군사시설을 두고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보도다.

전날 이란은 미군이 자국 원유 수송선 5척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해협 인근 미군 함정 2척과 유조선 8척에 공세를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은 현재 자국 함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유가는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5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7% 하락한 5만2380.6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하락한 7636.36, 나스닥종합지수는 0.64% 하락한 2만6253.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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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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