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해 체납 정보를 알리는 카카오 알림톡에 음성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통합안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해 왔다.
그러나 문자 중심의 안내 방식으로 인해 시각장애인과 고령자의 경우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 같은 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의 해소 및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음성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체납통합안내문에 음성안내 기능(TTS, Text-to-Speech)을 도입,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음성안내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웹 브라우저에 내장된 화면 읽기(스크린 리더) 기능을 통해 이용,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체납액과 체납 내역 등 안내문의 주요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성안내 기능 도입으로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체납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적용 대상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보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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