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먹고 떠나는 춘천은 옛말…코레일관광개발 '체류형 미식여행' 출시

막국수·전통주·농촌체험·숲치유 한 코스에…당일·1박2일 '춘천 K-치킨벨트' 운영

▲코레일관광개발은 춘천시와 손잡고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하나의 코스로 묶은 ‘2026 춘천 K-치킨벨트’ 여행상품을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 ⓒ코레일관광개발

춘천 여행이 닭갈비 중심의 당일 관광에서 지역의 맛과 체험을 즐기며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춘천시와 함께 지역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2026 춘천 K-치킨벨트' 여행상품을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닭갈비뿐 아니라 막국수와 전통주, 지역 농산물, 로컬 다이닝 등을 관광·체험 콘텐츠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춘천 막국수 체험 박물관과 한식 다이닝바 호수, 지시울 양조장, 은행나무마을 농촌 체험, 지역 청년창업기업 등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했다.

관광객이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고 디저트와 막국수를 만들거나 지역 전통주를 맛보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품은 당일형과 1박2일 숙박형으로 구성됐다.

당일상품 '춘천 하루 한 상'은 10월 16일 춘천 막국수탉갈비 축제와 연계한 ITX-청춘 특별여행으로 진행된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다이닝 '밥상'과 막국수 중심의 '면상', 전통주와 닭갈비를 즐기는 '술상', 가족과 연인·친구 등을 위한 체험형 '놀상' 등 5개 코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박2일 상품인 '춘천 하룻밤 한 상(賞)'은 10월 23~24일과 30~31일 두 차례 운영하며 회차별 최대 30명을 모집한다.

첫날에는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지시울 양조장을 방문하고 고구마 수확·디저트 만들기를 체험한 뒤 춘천산 식재료와 전통주를 활용한 로컬 다이닝을 즐긴다.

둘째 날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숲치유와 막국수 만들기를 체험하고 지역 청년 창업기업들이 개발한 닭갈비 피자와 감자치킨, 수제맥주 등을 맛본다.

상품에는 열차와 연계버스,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출시를 기념해 정상가보다 약 30% 할인 판매한다.

송광석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닭갈비 한 끼에서 시작해 지역의 다양한 미식과 관광을 경험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춘천의 대표 미식자원이 지역 관광과 연결돼 새로운 체류형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품은 오는 10일부터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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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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