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51일 운영 마무리…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

익수·표류자 12명 구조·응급처치 379건…AI 무인드론 등 안전망 강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지난 7월4일부터 8월23일까지 51일간 펼쳐진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Zero)’의 기록을 세웠다 ⓒ프레시안DB

대천해수욕장이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 기록을 이어갔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대천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9회 보령머드축제와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된데다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까지 겹쳤지만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인명피해를 막았다는 설명이다.

시는 개장기간 수상오토바이 12대와 사륜차 14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 등 육·해상 구조장비를 배치하고 하루 평균 126명의 안전관리요원과 현장근무자를 투입했다.

AI 기술을 적용한 24시간 자동 무인 드론 순찰 시스템도 운영했다. 야간 입욕 계도와 안전관리 사각지대 실시간 감시에 활용해 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현장요원들은 개장기간 익수자 5명과 표류자 7명 등 12명을 구조하고 379건의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특히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조기 폐장 없이 51일간의 운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근무자들과 유관기관의 헌신 덕분에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라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보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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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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