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분덕재동굴, 중장기 보전·활용 종합관리계획 수립 나선다

영월군이 천연기념물 영월 분덕재동굴의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를 규명하고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학술조사 및 종합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4일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계 전문가, 유관 기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월 분덕재동굴. ⓒ영월군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해 온 분덕재동굴의 지질·지형, 동굴생성물, 동굴동물, 동굴환경 등 분야별 종합학술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보전·관리 방향과 활용 원칙을 논의했다.

영월 분덕재동굴은 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석회동굴이다.

국내 최장급 종유관과 고밀도로 발달한 곡석, 석화 등이 잘 보존돼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가 높다.

▲영월 분덕재동굴. ⓒ영월군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동굴 생태계 및 보존 환경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훼손 방지와 중장기 보전·활용에 필요한 과학적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학술조사 성과 발표에 이어 동굴 보호구역 설정, 환경 변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종합 토론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전길자 문화관광과장은 "영월 분덕재동굴은 뛰어난 학술적 가치와 희소성을 지닌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온전히 보전해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종합관리계획을 완성하고 분덕재동굴의 가치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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