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쓰러진 어르신 구한 창녕군 '조정현 주무관'

폭염 비상근무 중 쓰러진 80대 발견...119 신고·가족 연락 등 신속 대응 '귀감'

폭염 비상근무 중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한 창녕군 공무원의 신속한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 조정현 주무관이 폭염 비상근무 중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귀감이 되고 있다.

조 주무관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9일 오후 2시쯤 폭염 예방 가두방송과 무더위쉼터 점검을 위해 현장 출장에 나섰다가 후포마을 입구 자택 앞마당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

▲조정현 주무관. ⓒ창녕군

조 주무관은 어르신이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한 뒤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가족에게 상황을 알리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어르신을 인계했다.

조 주무관은 "어르신을 일찍 발견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현장을 먼저 살피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 주무관은 평소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해 친절공무원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예산절감 기여 등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하일문 부곡면장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도 부곡면 공무원들이 출장 중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어 현장 중심 행정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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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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