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9월 중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나주시는 전국 최다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빛가람혁신도시를 앞세워 공공기가놔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생명분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정보통신분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공공기관이 집적돼 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공공기관을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 역시 기능과 산업이 연계되는 혁신도시 중심의 전략적 집적화를 공공기관 이전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행정통합을 이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지원 확대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빛가람혁신도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나주시는 이전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구입과 전세자금 이자 지원, 취득세 감면, 가족 취업 지원, 365시간 보육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확대와 전남과학고, 전남외국어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와 빛가람 꿈자람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빛가람 호수공원 등 문화·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즉시 입주 가능한 업무공간과 클러스터 용지 확보 등도 다른 혁신도시와 차별화되는 장점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축을 다시 세우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라며 "16개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빛가람혁신도시는 에너지산업 기반과 산·학·연 협력체계, 미래산업 경쟁력, 우수한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준비된 도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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