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체질 개선

전자의정 확대·AI 실무교육 강화…현장 중심 의정활동 본격화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가 의원 전문성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혁신에 나섰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은 6일 의정구호인 '시민의 일상, 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실현하기 위해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목표로 3대 실천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우선 의정시스템을 개선해 민생 현안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달부터 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한 전자결재를 확대하고, 의원 요구자료와 민원 처리 절차를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간소화한다. 국가법령과 자치법규 등 주요 법령정보도 포털과 연계해 입법 지원을 강화한다.

의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도 확대한다.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AI를 활용한 예산·결산 분석과 입법활동, 정책토론 전략 등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재정통합시스템을 활용한 재정 분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강화한다. 시의회는 최근 쪽방촌 폭염 대응 현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안을 점검했으며, 앞으로 취약계층 자활사업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별 현장 점검도 이어진다. 교육위원회는 배울초 급식실 화재 현장을, 행정자치위원회는 대전시립미술관을, 복지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하수처리장 등을 점검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다음 달 소제중앙문화공원과 대전오월드 등을 찾아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조성칠 의장은 "현장을 통한 살아있는 공부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2명의 의원 모두가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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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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