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페이 완판, 특정인 독식 사실 아니다"

8월 205억 원 조기 소진…시 "3만752명 구매, 운영기록 모두 공개"

▲아산시청사 전경 ⓒ프레시안 DB

충남 아산시가 아산페이 조기 완판을 둘러싼 온라인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발행한 모바일 아산페이 200억 원은 발행 당일 오전 10시30분 모두 판매됐다. 지류 아산페이 5억 원도 4일까지 완판되며 8월 발행액 205억 원이 모두 소진됐다.

7월에도 모바일 아산페이 200억 원이 발행 9일 만에 완판되자 온라인에서는 "발행액이 실제 시중에 풀리지 않았다"거나 "특정 집단이 물량을 독식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시는 판매시스템상 발행액과 판매액이 모두 2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구매자는 3만 752명으로 확인돼 특정인이나 일부 집단에 물량이 집중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산페이는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공공플랫폼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발행과 판매, 결제가 이뤄져 모든 거래기록이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조기 완판의 배경으로 10% 선할인 혜택과 모바일 결제 편의성, 가맹점 확대를 꼽았다. 아산페이 가입자는 지난해 1월 20만 6083명에서 올해 6월 29만 1440명으로 41.4% 증가했으며, 가맹점도 1만 2122곳에서 1만 3064곳으로 늘었다.

올해 1~7월 판매액은 29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3% 증가했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판매액은 3151억 9000만 원으로 지난해 연간 판매액의 84.7%를 기록했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통해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구매한도 조정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제기되는 의혹은 객관적인 판매기록과 운영시스템으로 확인되는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 없는 소문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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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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