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등급 노후아파트의 기적…나주 이화어울림센터,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48억 원 투입해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도시재생 거점으로 공동체 회복 '기대'

▲ 나주시가 지난 24일 주민들과 함께 금천면 이화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가지고 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2026.07.24.ⓒ나주시

안전등급 E등급을 받은 노후 공동주택이 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윤병태 시장이 금천면 이화어울림센터를 찾아 준공을 기념하고 주민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가 금천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이화어울림센터'를 준공하며 지역공동체 회복과 생활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이화어울림센터는 금천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핵심시설로, 안전등급 E등급 판정을 받은 옛 삼보연립주택을 정비해 조성됐다.

총 사업비 48억원(국비 60%, 시비 40%)이 투입됐으며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센터에는 마을카페와 작은도서관, 공유주방, 교육실, 동아리실 등을 갖춰 주민소통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민참여 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나주시의회 의장, 최문환 시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카페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작은도서관과 공유주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활성화 방안과 지역공동체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화어울림센터는 앞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며,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금천면 도시재생의 거점시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화어울림센터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지역공동체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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