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의 대이란 석유 제재 재개를 규탄하면서 지난달 양국 간 체결된 양해각서 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에 대한 공격을 이란 측 소행으로 규정한 미국이 석유 제재 해제를 취소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미국 정부가 이번 약속 위반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란은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성명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화물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후 발표됐다. 앞서 영국군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민간 상선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측은 이란산 석유 제재 해제 조치를 취소했다. 이후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