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외롭나? 고독하나? 불필요한 이야기로 왜 구설수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를 둘러싼 이른바 '무섭노' 논란을 언급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불필요한 이야기를 해 구설수에 오른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6일 시사인 유튜브 채널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해 "조 전 대표가 고독한가, 외로운가"라며 "경상도 사람들은 '~하노' '~하나'라는 어투를 많이 쓴다. 일상적인 사투리고 언어인데 그게 무슨 일베냐"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센느의 멤버 중 한 명이 유튜브 영상에서 '무섭노'라는 발언을 한 사실을 지적하며 일베식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부산 사람 구별법' 이미지를 공유하며 "일베는 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 전 대표에게 "외롭고 고독한 것 같다. 그럴 때는 참는 지혜를 가져야 큰 사람이 된다"면서 "걸그룹 멤버가 '무섭노'라고 말한 것 가지고 이야기를 해서 왜 시끄럽게 만드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참고 기다리시라. 정치적 기회가 올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정치"라며 "앞길이 창창하신 분이 불필요한 것을 이야기한다.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조언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4일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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