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의회 전반기 의장단 ‘윤곽’

전반기 의장 나영완 의원, 부의장 김상남 당선인

▲경북 고령군 의회 전경ⓒ박용 기자

오는 7월 개원하는 경북 고령군 제10대 기초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회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윤곽이 드러났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고령군 의회 절대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국민의힘은 최근 당선인 간 내부 논의를 통해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는 데 합의해,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수당인 국민의힘 추대 의원이 의장 및 부의장을 맡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고령군의회는 전체 7명 의원 중 국민의힘 6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나영완 의원, 부의장은 김상남 의원(비례대표)을 추대하기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의회 의장단은 내달 열리는 제10대 의회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 무기명 표결을 통해 최종 선출된다.

이에 송형순 무소속 당선자는 "참으로 황당하다, 아무리 다수당이라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느냐, 중앙당에선 참정권으로 재투표하자고 난리치는 상황에서 자기네들끼리 미리 정해 나의 참정권이 무시당한 기분이라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국민의 힘 내부에서는 원구성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일하는 의회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 하지만, 아직 개원조차 않은 상황에서 의장·부의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논란도 예상된다.

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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