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민선 9기 출범을 위해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은 지난 16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자문위원 및 공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인·자문위원·공무원 간 시정자문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정 방향과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과거 경선에 참여했던 김기호·김정훈·명성철·박상모·임세빈 자문위원이 함께 참석해 힘을 보탰다.
또한 에너지, 문화관광, 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시 핵심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해 토론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인수 TF팀의 업무 인수 중간 보고와 현안 및 핵심사업 보완·발전 방안 논의, 민선 9기 시정 운영방향 심층 토론, 주요 정책과제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보령시가 당면한 핵심 과제들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감소 대응책, 원도심 공동화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 시민 체감형 복지 서비스 및 청년 정책 등이 논의됐다.
첫 발언을 맡은 복근채 자문위원은 “당선인의 비전과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라며 “그 안에 담긴 철학과 방향을 전체 공무원이 함께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엄승용 당선자는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 겉모양만 화려하게 갖추는 시정이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시민이 바라는 행복한 미래’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업무 보고를 넘어, 당선인과 전문가,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보령의 미래를 구상하는 실질적인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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