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병원 "섬지역 주민 도움 되길..."

"사천시 저도·마도·신수도·늑도 등 순차적으로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복버스는 '어촌복지버스'의 줄임말로 지리적 특성상 도심 이동이 어려운 섬·어촌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생활·식품·행정서비스를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박기수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은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어업 작업 과정에서 반복 동작과 불편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며 "사천시보건소와 연계해 인근 섬 지역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어업안전보건센터 모습.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박 센터장은 또 "구체적으로는 체성분 분석기를 활용해 어업인의 신체 상태를 측정·분석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 교육을 병행해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천시 저도·마도·신수도·늑도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박기수 센터장은 "고령화 비율이 높은 섬 지역 어업인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어복버스를 통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어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