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닻 올렸다 "재정 책임·민생 즉시"

20일간의 시정 인수 작업 본격 돌입, 재정 운영·핵심 사업 심도 있는 현장 검증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태정 선거사무소

민선 9기 대전광역시의 밑그림을 그릴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9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허 당선인과 박정현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했다.

허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20여 일간 이어질 인수위 활동은 공약을 내실 있게 다듬고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선 9기가 민선 7기의 연장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께서도 시정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현 인수위원장은 “민선 9기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화답하며 안정적인 시정 인수를 위한 3대 중점과제로 민선 8기의 문제점 진단 및 해결, 공약의 현실화, 트램 등 지역 현안의 해법 마련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재정은 책임있게, 현안은 정확하게, 민생은 즉시 챙기는 인수위원회’를 기본 운영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재정 운영과 핵심 사업 등 민선 8기 시정 전반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동시에 허 당선인의 공약을 현실성 있게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수위는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더할 각 분야 전문가 47명 규모의 자문위원단 구성도 완료했다.

자문위원단은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와 문화예술, 법률, 언론, 경제·기업, 체육, 시민사회, 행정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채워졌다.

인수위는 이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재정 점검은 물론 트램 등 핵심 현안과 문화·복지·경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자문위원을 통해 정책 판단의 근거를 더욱 탄탄히 하고 시민에게 책임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시정 밑그림을 마련할 것”이라며 “민선 9기 시정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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