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 위한 통합 공정관리 착수

EMU-320 31대 통합 공정관리 본격화

▲한국철도(코레일)와 에스알(SR)이 하반기 통합을 앞두고 신규 고속철도 차량(EMU-320) 31대의 제작 공정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코레일

한국철도(코레일)와 에스알(SR)이 하반기 통합을 앞두고 신규 고속철도 차량(EMU-320) 31대의 제작 공정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코레일은 9일 대전 본사에서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개최하고, SR과 함께 신형 고속열차 도입 현황과 주요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차량 제작 공정 현황을 비롯해 기술 개선 사항, 시운전 관리 현황, 운영기관 간 협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양 기관은 제작 및 시운전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설계 제작 기준을 표준화해 운영 효율성과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코레일은 SR, 차량 제작사와 함께 매월 통합 공정회의를 열어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코레일과 SR은 지난 2023년 각각 EMU-320 구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별도로 제작 공정을 관리해 왔다.

코레일은 2023년 3월 17대, SR은 같은 해 4월 14대의 EMU-320 도입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차량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통합 공정회의는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두 기관이 차량 도입 단계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해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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