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 지명에 대해 여성계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무현 정부 이후 20년만의 여성 국무총리 후보자가 탄생한만큼 기대감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성명을 내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한성숙 후보자 재임 기간 동안 여성의 권익이 크게 향상되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감소되어, 우리 사회가 화목한 가운데 더욱 힘차게 번영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재임 기간 여성의 권익이 크게 향상되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감소돼 우리 사회가 화목한 가운데 더욱 힘차게 번영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협의회 53개 회원단체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은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단체연합도 성명을 내고 "여성 국무총리는 노무현 정부 때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만으로 한국 역사상 두번째"라며 "20년이라는 공백의 시간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여성의 대표성 확대가 얼마나 더디게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의미를 짚었다.
연합은 "국무총리는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양성평등위원회는 국가 성평등 기본계획, 성평등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성평등 정책의 평가 및 제도 개선 등 국가 성평등 정책 전반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위원회의 수장이기도 하다"며 "여성, 성평등 정책은 고용, 교육, 복지, 안전, 노동, 국방, 외교 등 여러 부처에 걸쳐 있기 때문에 국무총리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은 "한성숙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국가의 책무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평등이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구현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 해야 한다"며 "특히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했으나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여성, 성평등 정책 과제의 이행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성 경제계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국여성경영인협회는 성명을 통해 "여성기업계는 여성기업인 출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큰 박수로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지명은 여성기업인에게도 뜻깊은 이정표다. 한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2006년 이후 약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의 의미를 부여했다.
협회는 "지금 대한민국은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다. 디지털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중소기업 현장 경험을 갖춘 한 후보자는 AI 전환을 이끌 적임자"라며 "여성기업계는 한 후보자가 AI 전환의 성과를 국민 일부가 아닌 모두의 성장으로 확산시키고, 여성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함께 도약하는 국정 운영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경제인들은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큰 기대를 갖고,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AI 시대 모두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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