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송언석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두고 "한동훈 등장으로 국힘 의원들이 동요하기 전에 빨리 원내대표 선거를 치러 친윤 주도권을 이어가자는 계산"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언석이 사퇴한 날 친윤 정점식도 정책위의장에서 물러나 원대 출마를 선언한 걸 보면 감이 잡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서 "그런데 일요일인 7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해 9일 오전 투표 한단다"며 "결국 월요일인 8일 하루만 선거운동 하라는 것이다. 의원들이 바보로 보이는지 이런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국힘은 3등분 돼있다"며 △ 장동혁과 윤어게인 세력, △ 한덕수든 장동혁이든 누구든 자기들 기득권만 유지하면 된다는 영남 친윤과 당 중진들, △ 보수가 궤멸하기전 한동훈과 손잡고 재건하자는 그룹 등을 언급했다.
그는 "뭐가 역사의 옳은 방향이고 누가 이길지는 결국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라며 "한가지 흥미로운건 장동혁도 친윤들 눈밖에 났다는 주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원내대표 정점식, 당대표 주진우 설도 나온다"며 "어지러운 세상이다. 잘해 보시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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