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지원 제한’ 폐지·중동 수출 피해기업 우대 등 지원 문턱 완화
경북 포항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고금리와 철강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조치다.
포항시는 IBK기업은행과 ‘포항시 이차보전 협약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대상 금리우대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시설자금 이차보전 추천기업은 기존 포항시 이차보전 지원 4%에 더해 IBK기업은행의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추천기업은 최대 1.0%의 추가 금리우대를 적용받아 최대 5.0%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은 시설자금 이용 시 최대 1.5% 추가 감면으로 최대 5.5% 수준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올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추천과 40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추천이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는 중동 수출 피해기업을 우대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 등 지원 문턱도 낮췄다.
이에 따라 경영난이 장기화된 기업들도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포항지역 제조업 등 13개 업종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경북 중소기업 육성자금 시스템 지펀드(gfund)를 통해 가능하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철강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