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주산지' 전남 해남군이 남해화학㈜, 해남농협, 화산농협, 고구마연구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고구마의 전용 복합비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연작 장해를 개선하고 전국 최고의 고품질 해남고구마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민·관·기업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남해화학㈜의 복합비료 개발을 지원하고, 남해화학㈜은 향후 2년간 토양과 고구마의 생육 특성을 연구·분석해 신규 복합비료를 개발한다.
또한 해남농협, 화산농협, 고구마연구회 등은 조합원의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고구마 전용 복합비료에는 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가 자체 개발한 미생물이 함유된다. 이를 통해 토양 개선, 고구마 수량 증대, 품질 향상 및 병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11월 삼산면 평활리 해남군 농업연구단지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고구마의 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품종의 개발·육성·보급을 비롯해 조직배양묘 생산, 병해충 진단 및 저감기술 연구, 재배기술 개선과 농업인 교육, 유통조직화 및 가공제품 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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