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리더십이냐, 과감한 변화냐…보성군수 선거 '후끈'

민주당 김철우 '8년의 성과' vs 무소속 윤영주 '행정 혁신'…보성의 미래 4년 놓고 격돌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성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철우 후보와 무소속 윤영주 후보의 치열한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되면서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8년간 보성군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김철우 후보의 '중단 없는 연속성'과 전 진도부군수 출신인 윤영주 후보의 '새로운 행정 혁신'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좌) 김철우 민주당 후보 (우) 윤영주 무소속 후보ⓒ각 후보 SNS

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역 군수로서 3선 도전에 나선 김철우 후보는 지난 민선 7·8기 동안 증명해 온 압도적인 행정 능력과 청렴함을 앞세워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 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1등급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거두며 보성의 위상을 높였으며,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8천억 원 시대를 여는 등 탁월한 예산 확보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김 후보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보성군 개청 이래 최초의 본예산 1조 원 시대 실현을 약속했으며, 이와 함께 ▲전 군민 대상 '보성형 기본소득' 지원 및 대학생 자녀 등록금 전 학기 지원과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 완성 ▲전국 최대 규모의 주월산 복합 실버 시니어타운 조성 및 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구축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KTX 보성역·벌교역 주변 역세권 복합 개발과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통한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제시하며 '더 큰 보성'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에 맞서는 무소속 윤영주 후보는 행정 전문가로서의 실무 경험을 강조하며 변화를 열망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통해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태양광 발전 수익 공유를 통한 보성군민 대상 월 25만 원 '보성형 햇빛연금' 지급 ▲농축수산업 소득 3조 원 시대 개막 및 보성 관광 1조 원 경제 프로젝트 추진 ▲청년 귀농귀촌 1,000가구 유치와 군민 건강·안전 케어 시스템 전면 구축 등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군민의 엄정한 선택을 앞둔 이번 선거에서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완성할 '검증된 리더십'을 택할 것인지, 새로운 인물을 통한 '과감한 변화'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최종 판단에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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