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5일 광주에서 첫 대규모 집중유세를 열고, '실력 전남·광주 교육'을 기치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26일 장관호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는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현장에서는 시민대표 발언과 지지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연단에 오른 장 후보는 "현재 교육은 공정성과 신뢰가 크게 훼손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기초학력책임제 도입, 교육복지 확대, 투명한 교육행정을 통해 교육의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광주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을 전남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오늘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열기가 승리의 출발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장 후보는 자신의 핵심 비전으로 '실력 전남·광주'를 제시했다. 단순한 성적 경쟁이 아니라 평준화 교육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수월성 교육'을 조화시키는 미래형 교육체계를 의미한다.
장 후보는 "평준화가 학생의 뛰어난 잠재력까지 평준화해서는 안 된다"며 "누군가는 뒤처지지 않게 하고 누군가는 더 높이 날 수 있게 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 측은 후보가 교사 출신으로서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학부모 등 현장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고 교육정책을 발굴하는 '실천형 리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평준화와 수월성 교육의 조화 ▲AI·디지털 미래교육 전면 확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확대 ▲교실 중심 교육행정 혁신 등을 내세웠다.
장 후보 측은 이번 광주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권역별 유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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