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선거, 최종 판세 혼돈

하태진 한국건설안전 대표, 신현국 예비후보 지지선언

▲하태진 한국건설안전 대표가 11일 오후 1시 신현국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신현국 선거캠프 제공

경북 문경시장 선거가 최종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11일 오후 1시 하태진 한국건설안전 대표가 신현국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

하 씨는 엄원식 전 후보의 사무국장이자 막역한 관계로 알려져 있어 이날 지지 선언은 사실상 엄 전 후보가 공식적으로 신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게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하 씨는 “신현국 후보를 도와 이번 6.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문경시장 선거 판세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하 씨는 신 후보와 간단한 담화를 통해 현재 선거의 판세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선거운동 방향, 자신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 씨는 지지 선언 촬영 직후 “엄원식 후보의 뜻을 받들어 6.3지방선거에서 신현국 후보를 도와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엄원식 예비후보는 지난 달 21~22일 양일간 경선을 치렀으나, 김학홍 현 국민의힘 후보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반면 신현국 예비후보는 컷오프 돼, 경선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되자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으며, 결국 경선에 패배해 출마를 할 수 없는 엄 후보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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