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도매시장 내 소화기 추가 설치…선제적 재난 예방 시스템 구축

밀집도 높고 공간 협소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 높아,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 위해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물류 이동이 잦은 도매시장 특성을 고려하고 시장 내 양념동, 산물동, 소분가공센터 등 점포 밀집도가 높고 가연성 물질이 많은 화재 취약 지점 일대에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보이는 소화기함’과 ‘일반 분말소화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장 내 소화기 비치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5분)이 지나기 전, 초기 화재 진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시장은 밀집도가 높고 공간이 협소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외부로 노출돼 있어 점포주나 관계자뿐만 아니라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 등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 설비를 말한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역의 벽면이나 기둥에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비바람, 충격, 도난으로부터 소화기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일반 분말소화기’는 가장 흔히 쓰이는 소화기 종류로, 보통 점포 내부나 계단 아래 등 법적 기준에 맞춰 별도의 함 없이 거치대만 사용하거나 바닥에 두는 경우가 많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기존에 소화기와 ‘보이는 소화기함’ 등 총 57개의 소방시설을 갖추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시설을 크게 확중했다. 위급 상황 시 누구나 쉽게 발견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보이는 소화기함’을 ▲양념동 1개소 ▲산물동 5개소 ▲소분가공센터 2개소 등 총 8개소에 추가 설치했으며 ‘일반 분말소화기’는 총 24개를 주요 동선에 추가 비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함’은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소방차 도착 전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반 분말소화’기 추가 비치로 점포주나 관계자 등 유통인들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다중이 이용하고 대량의 물품이 적재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이번 소화기 추가 설치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시설 투자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 내 점포 밀집도가 높고 가연성 물질이 많은 화재 취약 지점 일대에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보이는 소화기함’과 ‘일반 분말소화기’를 추가 설치했다.ⓒ구리농수산물공사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