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북구의 아들, 북구로 돌아왔다"…전입신고 완료

6.3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1일 북구 전입신고를 마쳤다.

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구의 아들, 다시 북구로 돌아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하 후보는 "어제 (4월 30일) 오후 만덕에 있는 아파트 전세계약을 마무리하고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까지 마무리했다"며 "이제 공식적으로 부산광역시 북구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가족, 친구들이 반겨주는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돌아온 내 고향 북구를 미래 해양 AI 수도 부산의 심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그는 이어 올린 글에서 노동절을 맞아 "노동이 존중받고, 기술이 사람을 돕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북구와 부산에서부터 열어가겠다"고 했다.

하 후보는 "오늘은 우리 사회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법정공휴일 노동절이다. 이재명 정부가 63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찾은 노동절"이라며 "노동절이 단순히 하루 쉬는 날로만 기억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 후보는 "오늘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부산의 산업을 묵묵히 떠받쳐 온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땀과 시간을 존중하는 날"이라며 "공장과 항만, 시장과 골목상권, 사무실과 연구실, 돌봄과 교육의 현장까지, 우리 사회의 모든 변화는 결국 사람의 노동 위에서 시작되었다. 오늘날의 제가 있는 것도 저희 아부지, 어무이께서 북구의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희생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이제 우리는 AI 시대라는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AI가 사람의 일을 빼앗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노동을 더 안전하게, 더 창의적으로,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의 발전이 일부의 이익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년과 중장년, 지역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북구와 부산도 이 변화의 흐름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부산의 제조업, 물류, 항만, 조선·해양, 서비스 산업에 AI 전환, 즉 AX를 제대로 접목한다면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더 좋은 일자리와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구 역시 교통, 상권, 돌봄, 교육, 생활산업 전반에 AI를 현명하게 활용해 주민의 삶을 바꾸는 지역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 후보와 맞붙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영교 내세워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법'. 이 정도면 미친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 성과를 강조한 하 후보와 달리 현 정부 비판에 날을 세웠다.

한 후보는 이날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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