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 선거' 의혹이 제기됐던 더불어민주당 전남 장성군수와 무안군수 경선에 대한 재심 신청이 모두 기각됐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은 재심위원회를 열고 장성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소영호 후보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소 후보는 현직 장성군수인 김한종 후보가 장성군의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시기를 앞당겨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민주당에 이의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소 후보는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재심위는 나광국 무안군수 경선 후보의 재심 신청도 기각했다.
나 후보는 지난달 31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김산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3선 도전에 나선 김 후보는 허가 없이 기자회견장으로 군청 회의실을 사용하고 회견장에서 확성기 등을 사용해 이름을 연호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23일 무안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강제 수사에 들어갔으나 민주당은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