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송문학촌, 전남 최초 사립문학관 등록

인송문학촌이 전라남도 최초의 사립문학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29일 인송문학촌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문학진흥 조례’를 근거로 문학관지역등록심의회 심의를 통해 전날(28일) 인송문학촌의 사립문학관 등록을 확정했다.

▲인송문학촌 전경 ⓒ인송문학촌

인송문학촌의 사립문학관 등록은 도민의 문학 창작 및 향유 활동을 증진시키는 등 지역 문학 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021년 해남군 땅끝마을에 창작문학공간으로 개관한 인송문학촌은 연면적 7590㎡ 규모로, 6개 창작 집필실과 세미나실을 비롯해 북카페와 기획전시실 등을 갖췄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367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및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사립문학관 등록에 따라 인송문학촌은 앞으로 공립문학관과 동등한 법적 지위를 통해 사업 경비와 인력 비용 등에 대한 국가 및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학관 육성 모델을 발굴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박병두 관장은 "이번 사립문학관 등록을 통해 인송문학촌이 지역 문학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학 향유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송문학촌은 올해 도종환·최두석 시인 등이 참여하는 ‘인문학 강좌’을 비롯해 한용운 ‘님의 침묵’ 초간본 100년과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00년 및 박경리 소설가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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