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장동혁 제명 못하는 당이면 투표로 해산시키는 수밖에 없다"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정치판에서 퇴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도우미를 잃어 가장 아쉽게 생각하겠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장동혁 세력을 정치판에서 제거하는 것이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여 국익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판을 이탈, 미국에 가서 잘 놀고 오더니 그 활동상에 대하여 계속 국민을 속임으로써 해당행위를 한 장동혁 대표를 당헌 당규 위반으로 제명하여 선거의 얼굴을 바꾸는 최소한의 자구조치도 할 수 없는 정당이라면 유권자들이 투표로 해산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당의 조종실을 극우컬트 그룹(내란비호 음모론)이 장악, 남쪽으로 가야 할 항로를 북쪽으로 돌리는데도 부조종사(의원)와 승객들(당원)이 무저항을 선택한다면 납치된 이 여객기를 격추시켜 9.11 같은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계란이 스스로를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면 계란 프라이가 되어 먹힌다"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방미 기간 만난 미국 국무부 인사의 직급을 번복했다. 애초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밝혔던 장 대표는 차관을 보좌하는 '차관의 비서실장'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차관보급"을 만났다고 뒤늦게 정정했고, 장 대표는 이제 와서 "실무상 착오가 있었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정보 누설 논란이 제기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의 내용과 현안 브리핑을 마친 뒤 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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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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