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전기철도 RE100 전환 기술 개발 나서

태양광·풍력·제동에너지까지 ‘통합 활용 등

▲국가철도공단이 24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학술대회에서 전기철도의 RE100 실현을 위한 차세대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24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학술대회에서 전기철도의 RE100 실현을 위한 차세대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철도 전력 체계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되는 기술 개발이 본격화 되며 기존 공급 구조를 바꾸는 방식으로 친환경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또한 철도공단은 신재생에너지를 철도 추진 전력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 공동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력공급 방식 개선과 에너지 활용 범위를 넓히는 기술 확보가 핵심으로 현재 전기철도는 한국전력에서 공급받는 교류 전기를 사용하는 단일 흐름 구조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방식은 전력 저장과 재활용에 제약이 있는 한계를 안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류와 직류를 오가는 전력변환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아울러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철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열차 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까지 저장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력 공급 방식 변화는 설비 운영에도 영향을줘 변전소 간격 확대가 가능해지고 전력 품질 저하와 주파수 왜곡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시스템 효율과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는 구조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수요 예측 등 에너지 분배 최적화, 설비 상태 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운영이 접목될 경우 철도 전력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은 한층 더 고도화될 수 있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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