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찬술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22일 대덕구의 핵심 자산인 계족산과 대청호를 연계한 ‘대덕 자연형 RC 복합레저파크’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
자연환경과 레저콘텐츠, 지역경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대덕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현재 국내 RC(무선조종) 시설이 아스팔트 중심의 한정된 공간에 머물러 있고 동호인들이 비공식 공간에 의존하며 안전과 지속성 측면에서 한계를 겪고 있다는 점을 먼저 짚었다.
그는 “대덕은 이미 훌륭한 자연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시설을 넘어 체험과 교육, 대회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형 레저공간’을 구축하는 데 있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숲·암석 기반 트랙을 비롯해 온로드트랙, 드론비행장, RC보트 수상공간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해 동호인부터 일반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해당 사업이 단순한 취미시설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경제 엔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전국 단위 RC 대회와 대규모 이벤트를 정례화해 외부 유입 인구를 늘리고 이를 숙박과 외식 등 지역 내 소비로 직접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당일 방문에 그쳤던 기존 관광 흐름을 체류형으로 전환해 골목상권까지 온기가 퍼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는 'RC스포츠 도시, 대덕'이라는 상징성을 선점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대덕의 정체성을 친환경레저도시로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RC에코·데크’ 개념을 바탕으로 친환경레저도시로서의 정체성도 함께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민간 협력과 전문 운영체계를 도입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주민과 동호인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에 대해 “자연 위에 기술을 더하고 그 위에 경제를 연결하는 구조”라며 “대덕의 방식으로 시민들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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