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산불 예방 메세지 홍보를 위해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산불 예방 러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산불 예방 러닝 캠페인'은 곡성군 산림과 산림보호팀장의 아이디어로 실시됐다.
최철호 곡성군 산림보호팀장은 "평소하던 러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어차피 달리는 김에 의미를 더해 보자'라는 생각에 직원 게시판에 참여 공지를 올렸고, 자연스럽게 산불 예방 홍보와 결합된 참여형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곡성군 직원들은 섬진강 일원 약 12km 구간을 달리며 산불 예방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강변을 따라 이동했다.
달리는 동안 만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전단지를 건네며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현수막이나 마을방송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여 차별화를 두었으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곡성군은 "산불을 근절할 수만 있다면 풀코스 42km도 매일 뛰고 싶은 마음"이라며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도 일상과 접목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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